푸꿕섬에서 출발한 VJ322편은 오늘 오후 12시24분 탄손녓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활주로에서 벗어나 풀밭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공항 당국은 재빨리 사고를 처리하고 있다.
공항 바로 외곽의 한 건물에서 사진을 찍던 호앙 찌우(40)씨는 "비가 많이 쏟아졌고 비행기는 잔디 위에서 미끄러졌다"고 말했다. "바퀴 중 하나가 터져 착륙 기어가 땅속 깊이 박혔다. 소방차가 곧바로 현장에 도착했고, 한 시간쯤 지나자 버스 한 대가 승객들을 태우러 왔다고 말했다.
사건은 다른 많은 항공편에도 영향을 미쳤다. 남방공항공사 관계자는 "활주로가 오후 5시까지 폐쇄돼야 할 수도 있다. 착륙과 이륙은 모두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번 사건의 활주로가 유일하게 운영 중이다. 다른 하나는 업그레이드를 위해 폐쇄되었다.
비엣젯은 모든 승객들이 무사하며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항공사는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다른 여러 항공편도 예정대로 착륙하는 대신 공항 주변을 맴돌았다고 했다.
태풍 누리는 베트남 남부와 호치민에 많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했다. 폭우로 나뭇가지가 쓰러지면서 1명이 숨지고 최소 1명이 다쳤다.
남부지역 수문기상예보대에 따르면, 태풍은 중국 남부 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GKM
June 14, 2020 at 05:2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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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호치민 탄손녓 공항에서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함 - 굿모닝베트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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