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26 17:00
과기정통부,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 발표

정부가 서울에서 뉴욕까지 2시간 만에 갈 수 있는 유인왕복 비행기 개발을 포함한 2045년 8대 미래 과학기술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1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를 발표했다.
이 전략은 앞으로 25년 후인 2045년 우리나라의 미래 모습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의 중장기 목표를 8개 분야별로 설정하고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빠르고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개발해 국민의 생활권을 넓힌다. 항공엔진으로 우주공간을 넘나들며 서울-뉴욕을 2시간 내 주파하는 속도로 움직이는 우주왕복 비행기, 도시간 이동을 위한 하이퍼루프(진공튜브열차) 등을 개발한다. 완전자율주행차, 플라잉카 등도 개발할 계획다.
감염병 원인균 사전 탐지·검출 기술, 초정밀 기상 예측모델, 미세먼지 고효율 포집·제거 기술, 인공지능(AI) 재난로봇 등 팬데믹·기후변화·재난재해 등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다양한 외부요인에도 대처한다.
△방사능 유출 원천 차단, 제로(0) 플라스틱 사회 실현을 위한 친환경 기술 △초소형 로봇과 줄기세포로 암·뇌질환을 예방·치료하는 의료 △인공장기, 신체 증강로봇, 뇌 모방 AI 등 생체모방 기술 △우주태양광·핵융합 발전 등 에너지 기술 △재사용 우주 발사체(로켓) 등 극지 개척 기술 △3차원(3D) 영상, 양자암호통신 등 정보통신 기술 등도 8대 도전과제에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등 5년 단위의 계획 수립 시 이 전략을 기본 지침으로 활용하고, 내년부터 ‘제6차 과학기술예측조사’를 실시해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August 26, 2020 at 03: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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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왕복 비행기로 서울-뉴욕 2시간”… 정부, 2045년 미래 기술 청사진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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